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 스타트업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스타트업과 창업지원기관, 금융기관, 투자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스타트업포럼 발족식. (사진=김해시)
김해스타트업포럼 발족식. (사진=김해시)

 

김해 스타트업 포럼은 추철민(미네르바에듀 대표), 이민봉(크리스틴컴퍼니 대표) 공동의장과 8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포럼은 콘텐츠기업, 창업카페, 1인창조기업, 인제대창업보육, 사회적교육 5개 분과로 나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 공동의장은 “스타트업들이 자발적으로 포럼 발족을 추진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이 공동의장은 “발족식을 시작으로 교류, 사업화,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스타트업이 묻고 시장님이 답하다’ 토크쇼 시간이 마련돼 스타트업 대표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에 대해 홍태용 시장과 박성호 의생명산업진흥원장이 답변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타 지역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계획 등에 대한 문답이 이어졌다.

박 원장은 “김해 스타트업 포럼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해시 포럼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번 포럼 발족을 계기로 스타트업 기업과 기관 간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해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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