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작가 기증 작품 제3대 국새 당선작 및 출품작 모형 전시가 20일부터 김해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김해시는 제3대 국새 손잡이(인뉴) 조각가인 김영원 작가의 당선작 및 출품작 모형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청에 공개하여 국새 모형을 직접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제3대 국새 당선작 모형. (사진=김해시)
제3대 국새 당선작 모형. (사진=김해시)

 

김영원 작가는 지난 기증 작품 제막식에서 제3대 국새 당선작에 담긴 깊은 의미를 이야기하며, "국새 모형이 김해에 있는 한 김해시의 평화와 번영이 지속될 것입니다"라며 국새 당선작 및 출품작 모형의 기증의 큰 뜻을 밝혔다.

국새는 나라의 도장으로 역사성과 국력, 문화를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국가의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물이다. 제3대 국새는 1998년 정부 수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을 담은 상징물로 국새 실물은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에 평화과 번영의 상징인 제3대 국새 모형을 기증해주신 김영원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김해시의 평안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해시는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7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3대 국새 출품작 모형. (사진=김해시)
제3대 국새 출품작 모형. (사진=김해시)
김해시청 로비에 전시돼 있는 김영원 작가 기증 '제3대 국새 당선자 및 출품작 모형'. (사진=김해시)
김해시청 로비에 전시돼 있는 김영원 작가 기증 '제3대 국새 당선자 및 출품작 모형'. (사진=김해시)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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