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분청도자박물관과 협업해 '토기야? 자기야?'를 주제로 7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해는 일본 고대 스에키토기의 원류가 되는 가야토기의 발상지로 진례면에 가야토기를 계승한 분청도자박물관이 있어 토기와 자기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이 분청도자박물관과 협업해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분청도자박물관과 협업해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김해시)

 

두 박물관은 처음으로 협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토기와 자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분청도자박물관에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대상은 유아(2016년생 이상),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60여명이다.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6일 오후 6시까지 대성동고분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교육은 7월 8일 오전(10~12시)과 오후(2~4시)로 나눠 분청도자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무료 교육이며 체험품은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올해 우리 고장의 역사, 문화는 물론 세시풍속, 환경까지 매달 다른 주제를 선정, 체험을 접목한 눈높이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지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에서 경남도내 공립박물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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