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23일 늘빛관 이태석기념홀에서 하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인제대학교 해외봉사단 학생 29명은 오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초등학교에서 문화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 봉사를 펼친다. 
 

인제대 하계 라오스 해외봉사단 출정식. (사진=인제대)
인제대 하계 라오스 해외봉사단 출정식. (사진=인제대)

 

이들은 현지 초등학교 울타리 담장 신축 공사와 벽화 꾸미기에 참여하고, 케이팝, 치어리딩, 테권도 시연도 펼친다.

이날 출정식에는 해외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문화 공연을 시연하며 성공적인 봉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제대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도움이 절실한 지역의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고 봉사하면서 인성을 겸비한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교류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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