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문체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은 건축·디자인·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규 건립, 리모델링 예정 도서관을 대상으로 설계, 시공은 물론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통합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칠암도서관. (사진=김해시)
김해시 칠암도서관. (사진=김해시)


시는 이번 사업에 칠암도서관 내 김해책문화센터가 선정되어 하반기 전문가 집단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공간 마련 계획, 장서 계획,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운영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쌍미 칠암도서관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김해책문화센터와 칠암도서관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든 시민에게 열린 지역 거점 출판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정부공모사업인 '2023년 책문화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전국 다섯 번째로 선정돼 연말까지 칠암도서관 4층 전체를 콘텐츠 창작에서부터 출판까지 독서출판문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김해책문화센터로 새롭게 조성한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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