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주최로 지난 5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박람회에서 특별상(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은 전국 117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 중 4곳에만 시상되는 상으로, 김해문화재단은 시행 중인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가 지역 예술인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 왼쪽이 이태호 김해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사진=김해시)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 왼쪽이 이태호 김해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사진=김해시)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는 기존 지원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비효율적인 관행을 간소화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며 새로운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년간 총 941명의 지역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수상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 접수, 서류 및 PT 심사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서류 심사 단계에서 총 24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가장 뛰어난 6개 사례에만 PT 심사를 통한 으뜸상·특별상 수상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예술지원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재단의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예술인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김해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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