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철) 시낭송 동호회 '새물(회장 김미애)'이 11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낭송 동호회 '새물' 회원들은 김해율하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인 '마음치유를 위한 시낭송'을 계기가 돼 동호회를 결성하게 됐다.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시낭송 동호회 새물 창립 회원들. (사진=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시낭송 동호회 새물 창립 회원들. (사진=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동호회는 회장과 총무, 일반회원 등 모두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호회 명칭 '새물'은 과일이나 곡물 등을 첫 출하할 때 나온 상품을 일컫는 것으로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호회는 앞으로 주간보호센터나 요양병원 등을 찾아 시낭송 봉사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동호회 백상기 총무는 "막상 시낭송 발표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발표를 함으로써 회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물 회원들은 이날 창립총회 이후 성금을 거둬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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