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4일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4년 연속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53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김해시는 총 63점을 출품해 28명(금상 1, 동상 3, 은상 1, 장려 2, 특선 5, 입선 16)이 개인상을 수상했고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난 2000년부터 2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이었다. 
 

경남공예품대전에서 수상한 김해 공예 예술가. (사진=김해시)
경남공예품대전에서 수상한 김해 공예 예술가. (사진=김해시)

 

이번 대회에는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현대적 디자인 경향에 부합하는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조적 공예품이 대거 출품됐다. 

김해시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특선 이상 수상작(총 42작품) 중 12개 작품이 뽑혀 우수 공예도시로서 면모를 재확인했다.

수상작은 14~16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실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김해 작가들과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는 2천 년 가야의 혼이 깃든 유구한 문화유산을 가진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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