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무석시 샤오바이거 어린이무용단 170여명이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14일 김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무석시 방문단은 류중바오 장쑤성 무용가협회장, 리이리 무석시 무용가협회 부회장, 등인빙 무석시 샤오바이거 어린이무용단 단장을 비롯한 어린이무용단원 132명 등 172명으로 꾸려졌다. ‘한중 청소년 무용교류전’ 참석차 부산을 찾은 방문단원들은 자매도시를 둘러보고 문화예술교류를 논의하고자 김해시를 찾았다.
 

자매도시 중국 무석시 방문단. (사진=김해시)
자매도시 중국 무석시 방문단. (사진=김해시)

 

김해를 처음 방문한 무석시 어린이들은 김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에서 페인터즈 공연 관람, 활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김해시 이병관 문화관광사업소장과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김해지부장이자 최선희가야무용단 최선희 단장과 만나 김해시와 무석시 무용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배준용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김해시와 무석시 간 민간 차원의 무용 교류가 활발해지고 나아가 양 도시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무석시는 김해시의 6개국 10개 국제자매, 우호도시 중 하나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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