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새벽 해외출장에서 도착하자마자 지역 비피해가 예상되는 상습 침수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홍 시장은 지난 10~15일 일정으로 4년 만에 현지 활동을 재개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지역 제조사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침수 취약지 현장 점검에 나선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침수 취약지 현장 점검에 나선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김해지역은 11~14일 나흘간 일평균 78mm의 비가 내린데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많은 비가 이어질 것이란 예보에 홍 시장은 귀국하자마자 관내 침수 취약지역으로 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장유 내덕지구와 이동(칠산서부동) 양수장 등 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내덕지구 침수예방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침사지, 가배수로 등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주거지, 농경지 등의 배수를 담당하는 배수펌프장, 배수관 등 일체 시설을 상시 예찰하고 있으며 내덕동 상습침수구역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5년 3월까지 '내덕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