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연계 모바일 플랫폼 스타트업 부에노컴퍼니(대표 이선희)가 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참여한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의 김해지역 첫 투자처로 낙점 받았다.

부에노컴퍼니는 이달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과 롯데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유치액은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부에노컴퍼니 '그로켓' 홈페이지.
부에노컴퍼니 '그로켓' 홈페이지.

 

부에노컴퍼니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김해지역 스타트업으로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시장성 검증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투자 유치를 위해 작년 말부터 진흥원과 꾸준히 논의를 이어온 결과 결실을 맺었다. 

부에노컴퍼니의 '그로켓' 앱은 네이버, 구글에서 찾기 힘든 동네마트 할인정보를 찾을 수 있고, 점주에게는 수익증대를 위한 새로운 홍보·판매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마트와 편의점 할인정보를 제공하고 마트 휴무일 알림으로 보다 쉽게 장을 볼 수 있다. 마트 점주에게는 앱을 통한 할인 전단 제작과 마트 SNS개설, 통합 고객관리 시스템(CRM), 카카오톡 단체 전송으로 운영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앱이다. 

부에노컴퍼니는 최근 구글에서 주관하는 2023 창구 프로그램에서 7년 이하 앱 개발사 400여팀 중 높은 경쟁을 뚫고 TOP 10에 선정되며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부에노컴퍼니의 '그로켓'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부에노컴퍼니의 '그로켓'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부에노컴퍼니에 투자한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창업자,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역의 유망 초기창업자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펀드 조성에 참여하였으며 펀드는 경남창조경제혁신터와 경남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

부에노컴퍼니 이선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트 전문 통합 홍보솔루션 대표 서비스로 발돋음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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