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4일 다문화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김해 다문화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여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복음병원 의료봉사단은 호흡기내과, 물리치료, 초음파진단, 소아과, 치과 진료 및 치료 등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권역별 지정 학교에 설치하여 순회 운영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김해합성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희망' 무료 진료소를 인근의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와 진영지역까지 확대해 다문화학생 및 가족에 대한 의료·보건 지원을 강화한다.
또 고신대학교 의과대학과 장기려 박사 기념관을 연계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태환 교육장은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보건·의료와 같은 생활영역에서의 통합지원을 할 수 있도록 봉사와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