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두뇌UP! 아이UP!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제발달센터(언어·행동, 인지재활 전문기관)가 함께한 프로그램에는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누어 총 20명의 아동이 주3회 참여했다. 
 

두뇌UP 아이UP 집단프로그램. (사진=김해시)
두뇌UP 아이UP 집단프로그램. (사진=김해시)

 

프로그램에서는 주의분산성, 인지·행동적 충동성, 과제처리속도, 주의일관성에 어려움이 있는 ADHD 아동의 실행기능에 향상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참여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모교육을 3회 병행했다.

센터는 2014년부터 인제대 특수교육학과(문현미 교수)와 협업해 전두엽 실행 기능을 활성화하는 훈련, 실행기능과 자기주도전략을 통합·적용하는 활동을 집단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해 참여 아동과 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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