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6~7일 양일간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김해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 '2023 현장중심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에는 김해여고와 분성여고에 다니는 대상학생 17명이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일배움 과정에 참여했다.
 

일배움 과정 '현장체험'을 하고 있는 특수교육과정 학생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일배움 과정 '현장체험'을 하고 있는 특수교육과정 학생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일배움 과정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전문적인 훈련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중심 직업체험 과정이다.

일배움 과정은 올해 김해교육지원청과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이 연계해 기획·실시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일배움 과정을 통해 3D 프린트 도장 만들기와 레고 조립, 심리재활, 인지재활 실습을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김해여고 김모양은 "이번 체험을 통해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진 것 같다. 가까운 곳에 직업전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태환 김해교육장은 "지역사회 현장 중심의 직업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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