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8,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관내 기업 DB 구축과 투자유치, 기업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김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김해뉴스DB
김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김해뉴스DB

 

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조사관리자, 조사원 채용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다음달 12일까지 조사관리자 8명, 조사원 60명을 선발하고 10월 23일 정확한 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조사는 먼저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기업체가 직접 설문에 참여하는 인터넷 사이트 비대면 사전조사에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비대면 조사 미참여 업체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제조업체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인력운용 현황, 기업운영 현황, 투자 및 이전계획, 수출입 현황, 전략산업 분야 현황 등 52개 문항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기업 환경과 대내외 테마 변화에 따라 조사 항목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정책 수립의 중요 자료가 되는 조사인 만큼 기업체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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