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5월 문을 연 김해시 통합쇼핑몰 ‘김해온몰’이 정식 오픈 약 5개월만에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진흥원의 당초 목표인 12월보다 3개월 정도 빠른 성과다.

김해온몰은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한곳에 모아 놓은 온라인 플랫폼으로써 중소기업·소상공인·농축산업인 등의 생산품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해온몰은 9월 현재 118개사가 입점해 1,375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상품군 입점과 회원 유입의 영향으로 일 최대 매출이 3천5백만원을 상회, 9월 19일 기준 자체몰 월매출은 1억5천만원 정도다.

진흥원은 본격적으로 입점 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서 현재 추석 할인전 30%행사 및 2023 황금녘 동행축제 등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온몰은 이달 11일부터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식자재 전문몰인 ‘배민상회’에 입점했다. 진흥원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양질의 지역 생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게 돼 지역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배민상회는 전국 지자체 80여개 쇼핑몰 중 현재까지 김해온몰을 포함한 단 3곳의 지자체몰 입점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업인 들이 지역내에서 성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점기업의 판로 확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온몰은 입점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입점자격은 김해시 소재 기업체로 통신판매업을 보유한 업체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김해시 통합쇼핑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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