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6일간 연지공원 음악분수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분수 운영을 하고 오후 8시부터 40분간 레이저쇼 등의 분수 공연이 펼쳐진다.
 

김해 연지공원 음악분수 공연. (사진=김해시)
김해 연지공원 음악분수 공연. (사진=김해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음악분수 품질 향상을 위한 정비작업을 진행해 사실적인 사운드 재현에, 고품질 12인치 탑스피커와 전체적 사운드를 받쳐주는 18인치 서브우퍼, 화려한 조명 연출을 위한 사이키 조명 등을 추가했다.

이번 정비로 메인 스피커로 커버할 수 없는 주파수대를 서브우퍼가 재생하면서 박력 있는 저음이 음악분수 관람석을 꽉 채우고, 형형색색의 엘이디 조명, 화려한 사이키 조명, 역동적 물줄기와 신나는 레이저 영상쇼 등 물과 빛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연지공원 음악분수는 높이 30m의 고사분수, 태양분수, 연꽃분수, 사이키조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와 화려해진 조명의 음악분수를 보며 이번 추석 연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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