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故전혁림 화백의 작품들이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돼 관객들과 만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전혁림, 영원한 빛> 전시회를 다음달 14일부터 29일까지 경남도민의 집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작고한 전 화백은 코발트블루의 색감의 통영 바다, 한국 전통 오방색, 풍경과 동식물,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구성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가 남긴 3천여 점 중 자화상, 아침, 푸른들녘, 운하교, 새만다라 등 주요 작품 9점의 원작을 2D모션그래픽 편집, 다중프로젝션 맵핑 등의 기술을 적용 하여 여섯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는 2023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 제작은 ㈜브리스트가 맡았으며 전혁림미술관이 자문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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