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에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 임옥임(73)씨를 선정해 4일 시상했다.

임씨는 2017년 건강체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우연히 방문한 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시작해 6여년 동안 주 3~4일 조리,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15회 60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전체 누적 봉사활동은 364회 1,366시간에 이른다. 

그는 "멋모르고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지금은 열정과 책임감이 생겨 더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같다.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6여년을 매일 같이 이웃사랑과 자원봉사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감사한 일이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강도 함께 챙기시며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이를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하고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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