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가 주관해 어르신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경로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전통무용 태평무와 초대가수 김흥국의 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은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장 수여, 고령친화도시 영상 상영과 퍼포먼스 등이 이뤄졌다.

2부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버노래자랑 대회가 개최됐으며 지역 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장구 공연 등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홍태용 시장은 "산업화 시대를 거쳐 우리나라를 선진국의 대열로 이끌어 주신 어르신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번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국제네크워크 기반 아래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은 도시, 어르신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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