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미술대전 한국화 대상에 선정된 배경희씨의 '송풍송향'. 
한서미술대전 한국화 대상에 선정된 배경희씨의 '송풍송향'. 

 

전문예술법인 (사)한서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년 제17회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에서 김해시 삼안동 배경희씨가 '송풍송향(산수하경)'이 한국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삼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화 교양강좌를 수강하여 출품한 작품 '송풍송향(산수하경)'은 실제 삼랑진 뒷산을 배경으로 삼아 사실적으로 묘사한 실경산수화로 가감법을 사용하여 '소나무 바람 속에 소나무 향기가 난다'라는 내용을 표현하였다.

배경희씨는 "한국화에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이 없었지만 삼안동 주민자치센터 일우 김영주 선생님의 교양강좌를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었다"며 "미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가공모전에 좋은 성과를 얻어내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안동 주민자치센터에는 한국화, 서예, 요가 등 9개의 교양강좌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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