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산중 학생들과 지도교사. 
대회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산중 학생들과 지도교사. 

 

김해모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주최한 '2023년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부로 나눠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해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경연으로 4인 1팀이 역할을 분담해 성인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시연하는 1경연과 영아 심폐소생술을 4명이 동시에 시연하는 2경연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모산중학교 백영린·이나경·이상민·최효정(2학년) 학생이 중등부 대상, 김예희·박나현·이하윤·최지윤(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모산중 학생팀은 오는 1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모산중 응급구조 자율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김수희 보건교사는 "이번 응급처치경연대회를 지도하면서 학생 스스로 안전과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과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수상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길렀으면 한다"고 밝혔다.

모산중 응급구조 자율동아리는 올해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부 우수상, '경남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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