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16회 전국공모 김해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를 14일~2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미술협회,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도명일)가 주관하는 제16회 김해미술대전은 전국 공모전을 통해 전국 작가들의 교류활성화와 지역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로 지역미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는 전국공모 미술대전이다.
 

대상작 박귀애 작가의 'Symposium(향연)'
대상작 박귀애 작가의 'Symposium(향연)'

 

올해는 3개 분야(평면, 입체, 서화) 9개 부문(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디자인, 서예, 서각, 문인화)에 전국적으로 총772점의 미술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의 1, 2차 작품심사 결과, 대상인 김해시장상에는 평면분야(서양화 부문) 박귀애(여, 김해) 작가의 'Symposium(향연)'이 선정됐다.

또 서양화, 민화, 수채화, 한국화, 문인화, 공예, 서예, 수채화 부문에서 13명의 우수상이 선정됐다. 대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전에서는 신진작가들의 수작들이 많이 출품되어 특별상 35점, 특선 150점, 입선 269점 등 총468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1부 전시(대상 및 서예, 서각, 문인화, 한국화, 공예, 디자인, 민화 등 183점)는 14일(화)부터 19일(일)까지, 2부 전시(대상 및 서양화, 수채화 등 285점)는 21일(화)~26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를 총괄한 최영근 심사위원장은 "대상작품인 'Symposium(향연)'은 생동하는 싱싱한 해바라기와 시든 꽃의 이분법적 조화를 기본이 단단한 묘사력과 과감한 배경의 대비 되는 색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수작이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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