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제일고등학교(교장 안종길) 상업정보과 전공 동아리 학생들이 15일~16일 김해시 진영읍 주민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홍보에 직접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진영제일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동에 대해 알리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진행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교육기관이 협력하는 직업교육 플랫폼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역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자생적 직업교육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홍보에 나선 진영제일고 학생과 관계자. (사진=진영제일고)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홍보에 나선 진영제일고 학생과 관계자. (사진=진영제일고)

 

진영제일고 상업정보과는 김해시와 연계해 지역 주력산업 분야인 의생명과 미래자동차 분야에 적합한 사무·회계·유통·물류 인재 양성을 위해 사무 전문직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상업정보과 1~3학년 32명으로 구성된 전공 동아리 학생들은 이 기간 사업 홍보를 위해 팀을 나눠 진영지역 소상공인업체 20곳을 방문해 홍보 물품으로 일회용 앞치마 4000개를 배부하고 학교에서 하는 교육 활동들을 지역민에게 직접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앞치마를 전달함으로써 가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직접 주민들에게 학교를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추운 날씨이지만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종길 진영제일고 교장은 "본 행사가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공동체와 함께하는 가치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학교에서 하는 직업교육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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