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7일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K-바이오헬스지역센터 지원사업의 6개 지역센터 대표로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국내 보건산업분야 성과의 공유·확산 및 혁신 주체 간 교류를 촉진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차병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생명센터장. (사진=김해시)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차병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생명센터장. (사진=김해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연구 인프라를 지역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의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6개 기관(△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조선대학교)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 등 바이오헬스 전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유망 기업을 선발하여, 다양한 병원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기반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센터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컨설팅, 특허 및 인증,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OEM/ODM 육성 등을 지원하고 병원 연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병원-기업 공동제품개발,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지원하며 IR 자료제작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생명센터 차병열 센터장은 "창업기업이 혁신의료기기와 신의료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병원에 판매가 되지 않고 사용할 수 없으면 그동안 투자한 자금과 임상시험, 제품화 노력들이 소용 없다"며 "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임상의의 피드백 제공, 기업-병원 매칭데이, 몽골 MG병원 연계 수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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