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이사장 임효선)에서 성금 250만원과 쌀 220kg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에, 쌀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쌀나눔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된다.

김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는 전국에 3500여명 회원, 23개 지부를 보유한 단체로, 우리의 색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효선 이사장은 "전시를 통해 받은 쌀화환과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쓰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의 색이 아름다운 만큼 협회 회원들의 마음도 아름다운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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