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사)한국도시설계학회는 1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23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해시 핵심사업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를 위해 사업의 구체화 방향 제시,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도시설계학회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입지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부울경 초광역권 경제공동체 중심도시, 트라이포트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 지방 성공시대를 향한 준비된 김해시의 위상을 알렸다.

'국가 주요사업 김해시 대응전략 및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상'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3명의 전문가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이어졌으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한국융합관광연구소 하동원 소장은 최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키워드로 김해시가 역사와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나아가야 할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성결대 이범현 교수는 앞으로 건설될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김해시 전략 구상에 대해 발제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인제대 권익현 교수는 '스마트 물류 현황과 미래 그리고 김해의 기회'라는 주제로 현재 물류 현황에 대한 김해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 교수는 "기존 활성화된 제조업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이 필요하며, 지역대학과 연계한 전략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으로 지역 정착이라는 선순환 구조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토론되어 정책구상에 큰 수확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도시건축 전문가 그룹인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와 김해시 도시발전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행복 도시 김해를 위해 더 긴밀히 협업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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