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부터 노바백스 신규 백신(XBB.1.5)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독감백신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올해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됐으며, 10월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허가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11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긴급사용승인 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 예방을 위해 기존 mRNA 백신 접종이 어려웠던 도민에게 노바백스 신규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바백스 신규 백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2세 이상 전 도민이 대상이다. 접종기관에 재고 여부 확인 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기관 확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높으나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및 사망위험이 20분의 1로 줄어들어 경남도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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