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8일 ㈜함일셀레나(대표 이동훈)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함일셀레나는 1991년 8월에 설립했으며 건축물 창틀, 문틀 부위 고정, 단열과 패널의 이음새 부분 충진 등의 용도로 쓰이는 일액형 폴리우레탄 폼인 ‘월드폼(World Foam)’을 개발 생산하는 에어로졸 전문 생산업체이다.

이동훈 대표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로 재임 중이며 지난 2018년 장학기금 1억원 기탁을 시작으로 누적 금액은 3억 5,000만원이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 환원하기 위해 시작하였던 일이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목표를 가지고 꿈을 키워서 나아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속에서도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부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고향에 남아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대표는 같은 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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