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홈페이지 캡처.
문화누리홈페이지 캡처.

 

김해시는 올해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급액이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 폭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 2만8천여명, 36억원을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가맹점 2만9,504개(김해시 271개), 온라인 구매, 전화 가맹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누리집과 모바일앱 등에서 하면 된다. 

자동 재충전 서비스는 2023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수급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되며 순차적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다만 시설발급자나 전액 미사용자 등의 경우 재충전 서비스에서 제외되므로 별도의 재충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지원 금액이 최대 폭으로 인상되어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 향유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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