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안전도 진단'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하며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것으로 경남도내에서는 안전도 지수 1위에 해당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자연재난 안전도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위험요인 ▲방재대책추진 ▲시설점검·정비 3개 분야 53개 진단항목을 중앙진단반에서 검증하여 A~E등급을 산정한다.

자연재난 안전도 A등급인 김해시는 향후 자연재해등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피해복구비의 2%를 국고에서 추가지원 받을 수 있으며, 소방안전교부세 산정기준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잠재적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조치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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