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김해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해시)
한 시민이 김해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해시)

 

지난해 김해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은 시민 3명 중 1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보건소는 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1627명 중 614명이 6개월간 금연을 유지해 금연성공률 37.6%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5인 이상 사업장이 신청한 '이동 금연클리닉' 9곳에서는 102명 중 53명이 6주간 금연을 유지해 관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 유도와 금연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 2층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해시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김해시서부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초기 방문 등록 후 기초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금연패치 및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12주 동안 무상제공하고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금연희망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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