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33) 전 도의원이 22대 총선에서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먼저 바꿔야 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갈등의 정치를 끝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 기자회견을하고 있는 신상훈 전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하고 있는 신상훈 전 도의원.

 

신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제,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가 위기에 빠져 대한민국이 후진하고 있다"며 "오는 4월 10일 주권자의 선택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맨 앞에 신상훈이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에서 초·중·고·대학교를 모두 졸업했고, 앞으로도 김해에서 살아갈 것이기 때문에 김해의 미래가 신상훈의 미래"라며 "스마트 산단, 관광도시 변모,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자신을 '실력이 입증된 일꾼'이라며 "28세인 2018년부터 4년간 제11대 경상남도의회의 최연소 의원으로 활동해 '청년7조례'등 여러 의정활동 성과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대의제 민주주의는 시민의 권한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대표하지 않으니 갑질이 없을 것이며, 시민의 일상에 함께 호흡하고 낮은 자세로 대신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상훈 예비후보는 김해 어방초, 신어중, 김해고, 인제대를 졸업하고 11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하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경남도의회 기후위기 특위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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