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해 6월 완공한 외동전통시장 아케이드 1차 구간에 이어 올해 2차 구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외동시장 아케이드 2차 구간 공사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5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김해 외동전통시장 2차 아케이드 공사가 4~5월경 착공된다. 사진은 지난해 완공된 아케이드 1차 구간. (사진=김해시)
김해 외동전통시장 2차 아케이드 공사가 4~5월경 착공된다. 사진은 지난해 완공된 아케이드 1차 구간. (사진=김해시)

 

2차 구간은 길이 118m, 너비 7m, 높이 11m의 아치형 구조로 비와 햇빛을 가려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채광과 환기 기능까지 더해 시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난연성 재질을 사용해 화재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1억원이 투입되는 아케이드 보강설치사업은 지난해 6월 1차 구간(152.8m)을 완공했으며 2차 구간은 13억을 투입해 올 9월 준공 예정이다.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해시와 외동전통시장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케이드 2차 구간 설치가 완공되면 외동시장 전 구간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상시 편리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이 조성되며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중심가에 위치한 외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판매하는 120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1일 방문객 3000여명 수준의 김해 대표 전통시장이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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