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는 18일 개소 1주년을 기념해 국공립장유어린이집을 어린이 방역특공대 1호점으로 지정했다. 

서부보건소는 이날 장유어린이집에서 방역특공대 어린이집 지정과 원생 100명을 방역특공대로 임명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방역특공대는 예방접종놀이학교 역할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방역특공대로 임명해 또래 친구와 부모님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사업이다.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감염예방 정보를 알림장에 작성하고 어린이는 알림장 내용과 역할극으로 습득한 손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예방 실천 방법을 전달한다.

발대식은 △어린이 방역특공대 지정서 및 키링 수여 △올바른 손씻기 스티커북 교육 △알림장을 통한 감염예방 정보 전달법 안내 및 손 세정제 배부 순으로 이뤄졌다.

서부보건소는 앞서 지난해 관내 대학생 36명을 감염보안관으로 양성·위촉해 대학생 감염예방 보안관이 어린이집과 유치원(9개소, 600명)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놀이학교를 운영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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