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이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관내 7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과 설을 앞둔 민생경제를 살핀다. 

안전점검 분야는 김해시, 김해동·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함께 수행한다.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 전기설비 작동 여부, 전기콘센트 및 접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열기, 가스버너 등의 올바른 관리법을 알린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지적 사항은 설 연휴 전 예방조치 후 2월 말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과 함께 고물가 대응 설 성수품 물가 점검을 실시하고 민생경제의 바로미터인 전통시장의 목소리도 경청한다. 

홍 시장은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 상인분들도 사용한 전열기기는 꼭 전원을 꺼주시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하지 않는 등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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