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30일 디케이락㈜(대표 노은식)에서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해 주촌면에 위치한 디케이락은 지난 1986년 설립한 피팅-밸브 제조전문업체로 오일·가스 등 에너지를 비롯한 반도체, 항공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성장하고 있다. 2022년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노은식 대표는 지난해 12월 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에 취임했다. 노 대표는 2012년부터 10년간 미래인재장학재단 전신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로 재임하며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10년 10억원을 출연해 해강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부산 건국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노 대표는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이 중단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며 "보다 나은 학업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꾸고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발전의 기반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기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와 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케이락㈜지난해 12월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과 1억 5000만원 후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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