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제2청사 시대 개막을 계기로 시청사 내 건물 명칭을 보다 찾기 쉽고 친숙하게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청사는 최근 개청한 제2청사를 포함해 총 5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각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동서남북 위치별로 건물 명칭을 일관성 있게 재정비하고 시의 새 캐릭터 토더기와 희망적인 단어들을 부명칭으로 부여해 각 건물 입구에 부착했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쉽도록 했다. 

 

시청사 입구에서 바라봤을 때 ▲정면 기준 본관은 본관(토더기)으로 ▲동편 행복민원청사 → 동관(함께 만들어가요) ▲서편 구지관 → 서관(행복하세요) ▲북편 사업소동 → 북관(걱정 말아요)로 재정비했으며 ▲최근 개청한 제2청사는 '꿈을 이루어요'라는 부명칭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청사 부속 건물들을 찾아 필요한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기존 다양한 건물 명칭을 일관성 있게 재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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