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김해 을)이 5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뚝심과 실력을 좌우명 삼아 김해시만과의 약속을 지켜왔다. 다양한 국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로 김해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장을 맡아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했다"며 "동북아 물류 플랫폼 기반 구축과 김해트램 도입, 광역교통망 구축, 의생명강소연구특구 지정 등 김해와 경남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대중교통난 해소 ▲김해 청년 일자리 창출 ▲서부권 주민편의시설 확충·시민 건강권 개선 ▲역사관광도시 김해 발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문화도시 특화 ▲생태·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당시 선임행정관, 기록관리비서관으로 근무한 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20년 총선에서 재선됐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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