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현종원 이사장이 6일 김해 그릿 축구교실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현 이사장이 기부한 그릿 축구교실은 2020년 창단해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축구 수업을 지도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현 이사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이 많다"며 "학업에 도움이 되는 장학금 이외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 이사장은 재단이 출범한 2021년부터 매년 설·추석에 개인적으로 각각 1,0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다. 지난해는 동광육아원 등 5곳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

1972년 고흥시멘트공업사를 창업한 현 이사장은 50년 동안 지역에서 레미콘과 골재 사업을 해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1999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전신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회에 걸쳐 2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 상동면장학회 1억원, 2017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