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불진화 기동훈련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김해시)
김해시 산불진화 기동훈련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앞두고 건조한 기후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신어산 일원에서 산불진화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홍태용 시장 주재로 산불 상황 시 전문진화대의 초동 대응능력과 현장 진화체계를 확인하고 대형 산불 발생으로 현장통합지휘본부 구축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직원의 개인별 임무 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오전 10시 산불 상황 부여와 동시에 산불전문진화대 36명, 산불방지대책본부 20명 등 60명의 인력과 산불지휘차 2대, 진화차 6대, 열화상드론 1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1대 등 100여점의 진화장비가 투입됐다. 

좌측과 우측으로 진화호스를 250m 이상 전개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인근 은하사와 동림사 사찰 피해 예방을 위해 방화 저지선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홍 시장은 "이번 실전과 같은 산불진화 훈련이 개인별 산불대응 역량 향상으로 이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