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치매극복선도단체인 불암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위원회, 주민협의회 및 통장 등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운영위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운영 결과 확인 및 2024년 운영 방안 등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논의했다.

운영위는 3월부터 회의결과를 반영해 노후되거나 위험한 노인시설 개보수와 설치 등 치매친화적 마을 환경을 조성한다.

또 만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을 위한 음악·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마을 신청을 받아 마을의 규모, 노인인구수, 치매위험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2022년부터 불암동 선암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김해시 치매안심마을은 2019년 대동면 감내·주중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 주촌면 양동·내삼마을, 2022년 불암동 선암마을·장유3동 율하2 LH1단지가 있다. 시는 매년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치매선별검사 등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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