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4명을 선정해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한 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독거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생활실태를 살피는 등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나눔가게의 후원을 받아 케이크와 치킨, 미역국 등 반찬 등을 제공한다.

협의체 성태숙 민간위원장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에게 온정과 사랑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숙정 불암동장은 "이웃 돌봄을 더욱 활성화해 더불어 사는 불암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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