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조감도.
김해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조감도.

 

김해시가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올해 12월 완공한다. 버추얼센터는 2022년 산업부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상 3층, 연면적 1,990㎡ 규모로 관내 섀시부품(현가, 제동, 조향) 및 파워트레인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완성차 기업에서 도입 중인 디지털 트윈 기반 자동차 부품 개발 기술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현재는 경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본부에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흥알앤티, 유니크, 재성테크 등의 관내 기업이 기술 개발지원을 받았다. 

김해시 외 7개 시군이 참여하는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광신아이엔피, 이즈텍, 우신산업, 온일 등의 기업이 수혜를 받았다.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후속사업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산업부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미래모빌리티로 전환 및 고도화하려고 하는 기업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부품의 기술개발, 사업화, 성능평가 지원 인프라 구축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국비지원사업 확보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자동차 부품설계, 검증, 평가까지 가능한 디지털 공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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