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시을 조해진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 총선을 위한 선거운동 진용을 갖췄다.

선대위 위원장은 김해 출신 5선 전직 국회의원 박찬종 변호사가 맡았다. 박 변호사는 1973년 제9대를 시작으로 10, 12,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법무법인 산우 고문변호사와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해진 후보는 1992년 신정치개혁당 대표인 박찬종 국회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하여 6년 반 동안 보좌하며 서울시장 선거, 대통령 후보 경선 등을 치렀다.

조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낙동강벨트를 탈환하여 당의 총선승리에 기여하고, 김해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해진 후보는 3선 국회의원으로, 박찬종 국회의원의 비서, 이회창 총재 보좌역, 이명박 서울시장 비서관을 역임한 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밀양·창녕 선거구에 출마하여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 정책위부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혁신위 부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정보위원회 위원장 등 당과 국회의 중책을 두루 거친 중진 국회의원이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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