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김해을)은 12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번째 '시민 건강권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김해 공공의료원 또는 도립 의료원 설립 추진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및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월패드 하자 보수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문제 해결 △마을별 생활체육시설 획기적으로 확보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주차시설 부족 지역, 공용주차장 조성 등 6가지다.
 

시민보건, 주거환경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후보. (사진=김정호 후보 캠프)
시민보건, 주거환경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후보. (사진=김정호 후보 캠프)


김 후보는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300병상 이상, 진료과 17개 과목, 중환자실 20~25병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7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완료하고 내년 2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및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을 개정되도록 노력하고 행정안전부를 설득해서 '김해고용노동지청'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해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7,900여개 제조업체가 있지만 관련 행정수요 60%가 김해 관할 업무인데도 양산지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동시간은 1시간 30분이나 소요된다. 관할 직원도 김해가 64명, 양산 42명으로 상급기관은 양산, 하급기관 센터는 김해에 설치된 기형적 구조다 .

김 후보는  3년간 문제점을 지적해왔던 월패드 하자 보수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문제 해결하기 위해 법안을 추가 발의하고, 감사원 감사 청구 등 강력한 수단으로 관련 공무원의 책임 소재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김해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곳이 되기 위해 '품격있는 도시 김해', '내일이 기대되는 우리 동네 김해' 를 만들겠다" 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답을 찾고자 앞으로도 국회와 지역을 부지런히 오가며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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