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천년을 이어온 인도와의 깊은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이어갈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건립될 허왕후 기념공원은 부지 2만3000㎡부지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건립될 허왕후 기념공원 조감도.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건립될 허왕후 기념공원 조감도.

 

시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을 통해 양국의 문화·역사 교류뿐만 아니라 김해 소재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는 기능까지 더해 지역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6일 인도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김해-인도의 문화교류 상징이 될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을 위해 유물 기증과 인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인도외교장관은 관련 유물 기증과 협조를 약속했다. 

시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앞서 서울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으로부터 2021년 무상 기증 받은 유물 1,194점을 가야테마파크 내 인도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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