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5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 기관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해시장, 인제대학교 총장, 가야대학교 총장, 인제대학교 총장, 김해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과 글로컬대학 추진지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4월에 있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 최종 제출을 앞두고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작년 혁신계획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사항 및 세부과제의 단계적 추진 등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최근 우리시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직업과 교육'을 목적으로 한 수도권 이동이 가장 큰 원인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라며 "글로컬대학 지정이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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