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도서관이 4월부터 책 읽어주는 로봇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책 읽어주는 로봇 대여 서비스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기관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아 로봇 1대와 전용 도서 50권을 한 달간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사진=김해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사진=김해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AI비전 기술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이미지를 분석해 해당 페이지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것이 가능하고 이 외에도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이 사업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와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주고 기관의 돌봄 업무를 지원해 주기 위해 도입했다.

대여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탈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장유도서관(055-330-7463)으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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