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새 단장한 불암동 김해카누경기장이 전국체전 동계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3월까지 국가대표카누팀과 상비군을 비롯한 15개팀(15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9개팀, 2023년 10개팀에 이어 증가한 것으로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어 하계 전지훈련장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해시 불암동 김해카누경기장. (사진=김해시)
김해시 불암동 김해카누경기장. (사진=김해시)
김해카누경기장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카누경기장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경남도 지방전환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9000만원을 포함한 3억원으로 카누경기장의 노후 폰툰(해상부유구조물)을 교체했다.

이번 노후 시설물 교체 공사로 전국체전 경기 준비를 마쳤다.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 카누경기가 열릴 이곳은 국내 최장 길이(1,000m, 폭 81m, 9레인)의 국제 규격을 갖췄다. 

장판규 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카누경기장뿐만 아니라 2024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 중인 여러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국·도비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